도화동, 초등학생이 찍은 동네사진 20일까지 공모

나는야 꼬마 사진작가

2013-10-11     이원환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도화동은 초등학생들이 찍은 동네 사진을 오는 10월 20일까지 공모한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엄마아빠랑 우리동네 사진찍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봄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 동네에 대한 관심과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도화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동네 뒷산, 골목길, 놀이터, 시장, 문화재, 각종 행사 등을 카메라로 직접 찍어 사진파일과 함께 이름, 학교, 학년 및 사진 설명과 사진을 찍으면서 느꼈던 점들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단, 사진은 10월 1일 이후에 찍은 사진이어야 하며, 응모자 1명당 사진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사진 파일과 문서로 작성한 사진내용은 도화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bichoi77@mapo.go.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사진은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정한 절차를 거쳐 우수 사진을 선정한 후, 11월에 열리는 ‘우리동네 사진전’에 전시하고 자체 제작하는 사진집에 실을 예정이다.
안기동 도화동장은 “동에서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아빠랑 우리동네 사진찍기 강좌를 진행하여 인기리에 끝 마쳤다.”며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해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