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점 식문화 개선 이행 현장 조사

덜어먹기 등 이행 여부 검사

2021-04-12     박두식 기자
▲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올해 음식점 식문화 개선이행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덜어먹기 등 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실천을 독려해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사는 관내 일반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나흘동안 구별·업소 면적별로 표본조사 대상 선정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

단, 지난해 11월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는 제외된다. 조사점검은 공무원1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2명으로 구성돼, 해당업소를 방문해 현장 조사표를 바탕으로 7개 항목을 조사하며, 현장에서 미이행 업소를 발견시 즉시 개선할수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주요조사내용은 국, 찌개, 반찬 등을 덜어 먹을 기구 제공여부, 위생적인 수저관리 여부,영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여부,거리두기 실천·비대면 결제여부, 음식포장·배달 제공여부, 식당내외에 식문화개선 또는 생활방역 관련 포스터·스티커 게시 여부 등이다.

시관계자는 "올해 11월 중으로 식문화 개선 이행 현황 파악을 위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