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초등교사 1027명 선발…전년보다 2% 늘어

2013-10-10     김지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계획을 10일 확정했다.

선발 인원은 1027명으로 지난해보다 2% 늘었다.

초등학교 교사 990명, 유치원 교사 27명, 특수(유치원) 교사 7명, 특수(초등) 교사 3명이다. 이 가운데 6.1%(63명)는 장애인 교사로 선발한다.

1차 시험은 11월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7~9일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24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9일에 있을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4~18일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과목별 선발현황 및 시험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http://cso.sen.g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올해 시험부터는 한국사가 추가됐다.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며 3급 이상 취득해야 한다.

대학 성적 등급 간 점수 차는 0.5점에서 0.3점으로 줄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한 부모 가족의 경우 응시 수수료 2만원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으로 시험 신청할 경우 돈을 먼저 납부한 후 환불신청서를 제출해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