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 최고수는… 26일 '전통놀이 올림픽'

2013-10-09     김지원 기자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최고수를 가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6일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전통놀이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통놀이 올림픽은 우리나라 민속놀이 중에서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줄넘기 등 4종목으로 구성됐다.

경기는 종목별로 성인부 남·여, 학생부 남·여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종목별 예선을 거친 각 조의 우승자들이 본선에서 기량을 겨룬다.

부문별 1위부터 3위까지 전통시장상품권 및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ttp://hanokmaeul.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관리사무소(02-2266-6923~4)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