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질 집중 관리
공기질 측정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진행
2021-03-21 류효나 기자
성북구가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탓에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예전보다 많아져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요 현대 건축물은 복합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자재로 지어져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 등 만성적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북구가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 구민이 이용하는 시설 내 공기질 집중 관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