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3동 금손봉사단, 시각장애인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2021-03-11     이강여 기자
▲ 주안3동 금손봉사단 집수리.

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행정복지센터 ‘금손봉사단’이 11일 시각장애가 있는 A씨를 위한 소규모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A씨 집은 수도관 파열과 세면대 하수 막힘 외에도 안방 전등이 천정에서 떨어져 전선에 매달려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금손봉사단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수리를 마쳤다.
황세원 금손봉사단 단장은 “시각장애가 있는 A씨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주안3동은 올해부터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우리 동네 금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노인, 장애인, 모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세대 당 연간 20만원 한도 내 세탁기 수리, 전등교체, 수도 녹임 등 소규모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A씨 집 상태를 알림에 따라 금손봉사단의 도움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