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고3, 전국서 가장 약골"
2013-10-07 김지원 기자
서울과 경기도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고3 남녀 학생을 기준으로 지난해 서울 학생들의 4~5등급 비율이 25.1%로 나타났다.
경기도 역시 평가 하위등급인 4~5등급 비율이 25.1%로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 학생들의 4~5등급 비율은 8.2%로 가장 낮았고, 광주 8.3%, 경북 8.9% 등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서울·경기 지역 학생들의 체력이 2년 연속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학교와 교육청이 학생건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