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상담센터, 소외․우울증․자살․재무 등 맞춤형 상담서비스제공

찾아가는 ‘9988행복지킴이’ 활동 화제, 유관기관과의 연계 통해 실질적 도움 제공

2013-10-04     이원환 기자

양천어르신상담센터의 상담 봉사자 맞춤형 방문상담은 외로운 어르신의 삶을 희망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문대상 어르신들은 정신보건센터에 우울증으로 등록되어 관리 받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봉사자들은 이들을 정서 및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말벗이 되어 드림으로써 외로움을 해소해 드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표면화되기 힘든 어르신의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상담사들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천어르신상담센터의 번호는 2602-9988이다.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의미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팔팔하게 살기엔 경제 문제, 가족 문제, 치매에 우울증 걱정까지 고민들이 너무 많다고 말한다.
양천어르신상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줄 내방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정서/심리, 법률, 복지, 생활, 건강, 재무/채무 상담 등 총 6개 분야이며 요일별 사전 예약을 받아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