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이재현청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으로 새해 희망 나눠

물가동향 파악·상인 격려

2021-02-09     이강여 기자
이재현 서구청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명절 물가를 파악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4일 신거북시장을 시작으로 7일 강남시장과 축산물 시장, 가좌시장, 8일 정서진중앙시장 순으로 이어졌다.

  이 청장은 부쩍 추운 날씨에도 각 시장 상인회 회장과 임원의 안내를 받아 시장 내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명절을 앞둔 시장 상황을 둘러봤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구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다양한 건의를 수렴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 한해 장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과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을 이용해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을 텐데도, 상인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하게 웃어주셔서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열심히 터전을 닦아오신 분들이 더 힘낼 수 있도록,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고 구 차원에서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