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자치회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구’
역마을협동조합, 청소년부카페 갈마루 현장평가서 호평
2013-10-02 이원환 기자
은평구가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활용 등 자치회관 운영 전반에 걸쳐 대학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평가위원들의 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적극적ㆍ지속적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치기능 강화 프로그램 운영, 각종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마을일꾼 양성,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평가에서는 역촌동의 ‘함께 만드는 희망동네~ 행복동네~(역마을협동조합)’와 갈현2동의 ‘청소년 꿈-드림(Dream) 프로젝트(청소년북카페 갈마루)’가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역촌동은 안전행정부의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와 ‘안심마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각종 외부공모사업을 통해 1억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자치회관 재정력을 강화한 것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은평구는 지난해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응암1동과 수색동이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응암1동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