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무상보육 추경 임시회 첫날 의장 긴급체포 유감"

2013-10-01     김지원 기자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일 "사법절차상 출석요구 한 차례도 없이 현역 서울시의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해야 할 의장을 긴급체포한 것을 오비이락(烏飛梨落)이라고만 치부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법부의 엄정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법치국가 대한민국 법률이 천명하고 있는 불구속수사의 원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무상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 소집된 임시회 회기임을 감안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