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유덕열 동대문구청장

2013-10-01     엄정애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 ‘서울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경전철면목선이 건설되면 편리한 첨단 대중교통수단으로 인한 도심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지역개발 촉진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서울시의 발표에 따라 청량리∼신내동간 경전철면목선 건설 사업이 지난 2008년 11월 확정됐던 원안대로 추진하게 되면서 경전철 면목선의 건설과 함께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의 개발이 원만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경전철면목선의 전체 노선연장은 9.05km로 청량리역∼서울시립대∼전농동R~장안동삼거리∼면목동∼신내동을 경유하는 지하철 1, 6, 7호선 및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또한 첨두시간대에는 3~4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기점인 청량리에서 종점인 신내동까지 약 17분이 소요된다. 지하화해 추진되고 있는 경전철 면목선이 개통되면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역세권 개발로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