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 최고등급 획득
그간의 철저한 재난대응체계 높은 평가 받아
2021-01-06 류효나 기자
성북구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자체 대상 자연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시설정비 등 53개 안전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등급)으로 안전도 등급을 매긴다.
성북구는 재난 발생시 구청 도시안전과를 컨트롤타워로 하여 신속·정확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치수과 등 각 시설 소관부서에서도 하수도 및 배수로 등의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강을 통해 방재성능을 향상시키는 대응 노력을 해왔다. 구는 철저한 예방대책을 통해 A등급 자치구 대열에 이름을 올려 구민들에게 ‘재난안전도시’ 임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최고등급을 받은 성북구는 향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복구 시 국고추가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