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재택근무형 토론교육 실시
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 함양
여주시는 지난 지난 16일에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재택근무형 토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통 능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비대면 토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총 3개의 토론으로 구성됐고, 첫 번째와 두 번째 시간은 토론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본 후 교육생들이 느낀점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세 번째 시간은 그림을 이용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조를 나누어 각각의 조원끼리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시간은 리더십, 개인과 조직의 상충되는 갈등에 대한 토론을, 두 번째 시간은 소통과 공직가치에 대한 토론을, 세 번째는 코로나19 이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A 직원은 “이제껏 해왔던 교육은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교육위주였는데 이번 교육은 영상과 그림을 통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즐겁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B 직원은 “직원끼리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온종일 재택근무를 하면 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재택근무형 토론교육을 통해 주어진 시간 일을 신속하게 하고 교육시간에는 직원끼리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재택근무시간에는 집중하여 근무하길 당부드리고,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끼리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여 시민을 위한 정책을 집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