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도기획전 함께한 모든 순간' 개최

한 해 동안 주요 사업‧성과, 언론보도 통해 주민과 공유

2020-12-15     류효나 기자
▲ 보도기획전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오는 12월 14일부터 30일까지 양천구청 1층 로비에서 ‘2020 보도기획전 함께한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그 성과를 언론보도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직원들에게는 지난 1년을 되짚어보며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보도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보도기획전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2020년 1년 간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기사 총 6977건 중 핵심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을 기준으로 58건의 기사와 34건의 영상을 선정했다.

마스크 대란으로 온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만 했을 때 줄 서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집으로 마스크를 배달했던 순간, 등교 수업이 결정된 지난 5월 학부모들과 함께 방역에 나섰던 순간이 전시됐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비롯, 코로나에 대응하는 구청의 24시간과 자동차 극장 개최, 온라인 행사 진행 등 비대면으로 점차 변화하는 행정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의 동행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착한소비 캠페인과 기록물 보존서고, 연의목공방, 양천근린공원 리모델링 등 지난 한 해 주요 시설 조성,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롭고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2020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아파트 경비노동자와의 상생, IOT 주차단속·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한 양천 생활 추진 등 구의 지난 1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사들이 전시됐다.

12월 30일까지 양천구청 1층 로비를 찾은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보도된 기사를 둘러보고 난 후에는 가장 인상 깊은 뉴스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를 해 양천구의 10대 뉴스를 직접 뽑는 코너도 준비했다.

다득표된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해 SNS 등에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구청 로비 1층에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