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리아이 미래 설계’ 특강
학부모에 대한 진로교육 강의 및 상담 진행
2013-09-25 이원환 기자
중구는 관내 중학교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우리 아이 미래 설계’를 11월까지 3차례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9월27일 오전9시10분부터 관내 덕수중ㆍ환일중ㆍ창덕여중 학부모 8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600시간 이상 진로교육 연수를 받은 장충중학교 김원배 선생님과 대경중학교 황기현 선생님이 각각 ‘우리 아이 꿈을 찾아주는 부모되기’‘급변하는 입시환경과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자녀의 진로 및 진학과 관련해 중부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2회차 프로그램은 10월29일 대경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경중ㆍ금호여중ㆍ한양중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3회차 프로그램은 장충중ㆍ장원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1월1일 장충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10월에는 사춘기 자녀와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부모와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구청 대강당과 기획상황실에서‘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여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로교육 전문업체 주도로 동기 부여 및 자녀 진로지도 강연, 대학생 멘토링, 적성검사 해석,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등을 진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