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월드컵공원서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개최
이침요법, 손맛사지, 전통놀이 등 홍보부스 찾아 건강프로그램 체험
2013-09-25 이원환 기자
마포구는 ‘제4회 마포 치매극복걷기대회’를 26일 오전 9시부터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마포구가 매년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여기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한다.
참가자들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난 11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평화의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를 걷게 된다.
이어 12시부터는 유니세프광장에서 열리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건강기원 전통놀이(마포구치매지원센터), 이(귀)침요법(아현실버문화센터), 건강손맛사지(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등 12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보건소, 마포구치매지원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공동 개최하며 아현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복지센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우리마포복지관, 마포독거노인복지센터, 아현실버문화센터, 마포데이케어센터 등 1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행사당일 오전 9시까지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 도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3153-9063)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