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 구성
위원장 김진홍, 부위원장 김현정 의원 선출
서울 강남구의회는 16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위원장에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김진홍 의원을, 부위원장에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는 각 상임위별로 추천된 이재진‧이호귀‧김광심‧김형대‧한윤수‧복진경‧허순임‧허주연‧김세준 의원 등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예결특위가 심사할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조866억원, 특별회계 412억원 등 총 1조1278억원으로,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김진홍 예결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사상초유의 사태 속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직함의 무게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겁게 느껴진다”며 “위원장으로서 무엇이 구민을 위한 것인지 지혜롭게 판단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함께 선출된 김현정 부위원장도 “위원장을 도와 예결위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으로 구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2021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2월 18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