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나눔으로 배움을 실현하다

‘배움나눔 중점학교’ 5개 교 선도적 운영

2020-11-16     김상기 기자
▲순천효천고 배움나눔중점학교 수업나눔회.

전라남도교육청이 자발적 수업개선 실천의지 및 수업성찰, 수업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배움나눔중점학교 5교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지난 3월 전국 처음으로 순천별량중에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수업나눔을 시작한 이래 배움나눔중점학교를 활발히 운영했다.

순천별량중 외 배움나눔중점학교는 ▲여수고 ▲목포중앙고 ▲화순중 ▲순천효천고 등으로 연중 활발하게 운영됐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수업성찰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업참관을 연 1회 필히 참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배움나눔중점학교 수업나눔에 중등교사 500여 명, 중등교과교육연구회 50회 2,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특히, 코로나19로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이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블렌디드 수업에 답이 있어!’라는 주제로 영상 4편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을 돕고 있다. 

탑재된 영상은 ▲비대면 학급운영 사례 ▲일반고 원격수업사례 ▲ZOOM을 활용한 원격수업사례 ▲블렌디드수업을 활용한 대면수업 사례 등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수업과 나눔이 필요하다.”면서 “따라서 내년에는 블렌디드수업선도학교와 배움나눔중점학교를 연계해 지역별 원격수업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배움나눔중점학교를 8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