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활불편 없는 도로환경 조성

재난·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성내천 복개구조물 보수 공사

2013-09-24     엄정애 기자

송파구가 ‘생활불편 없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도로 환경 정비를 추진 중이다.
먼저 마천동 소재 성내천 복개구조물에 대하여 9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1990년 건설된 후 20년 이상 경과된 성내천 복개구조물의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구는 재해 및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보도 및 보도시설물도 9월부터 일제 정비한다. 특히, 블록포장의 잦은 침하 방지를 위해 기층의 시공 및 품질 기준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보도공사 실명제, 부실공사 시 2년간 입찰 제한 등 책임시공을 확대하고, 겨울철에는 보도공사를 하지 않는 등‘보도공사 10계명’을 철저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도로과 내 ‘보도관리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생활불편이 없는 송파, 걷기 편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