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대회’ 동상 2개 수상
‘호미카·모비딕’ 향상된 주행성능 선보여…우수성 입증
2020-11-08 김상기 기자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11월 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20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시상식' 전기자동차 경부부문에서 2개의 동상을 수상했다.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 호미카, 모비딕 팀은 지난달 28~3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전기자동차 경주부문에서 자체개발한 신기술을 적용한 전기자동차로 출전해 2개의 동상을 거머쥐었다.
유용민, 손병래 교수의 지도로 출전한 두 팀은, 이번 대회에 자체개발한 ‘인-휠모터’를 적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자동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인-휠모터’는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가 자체개발한 신기술로 4바퀴의 휠 속에 구동모터를 내장해 주행성과 코너링 등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다.
호남대학교 호미카 팀은 지난 8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에서 주관한 ’2020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인-휠모터’를 적용한 전기자동차를 제작 출품해 기술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용민, 손병래 교수가 공동지도한 '인-휠 모터를 적용한 경주용 초소형 전기차 설계 및 실험(최성우, 이인재, 우솔휘, 김범수)' 논문은, 지난 10월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iNCA) 학부 논문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