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과정 개설
사회적기업 관련 이론에서 실습까지
성북구가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총 11주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정립 및 가치실현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법인설립 및 세무기초,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인증 희망 단체,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수료생(팀)에게는 ‘2014년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성북구는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론과 창업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영능력을 갖춘 미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해 왔으며, 그 결과 매년 40여 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하였다.
사회적경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성북구의 이러한 노력은, 2013년 9월 현재, 31개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21개 일반협동조합, 3개 사회적협동조합 등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지역 주민에 대한 사회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가능하게 하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적기업가들이 보다 확고한 사명감과 지속가능한 역량을 갖춘 지역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의 이익이 향상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