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과정 개설

사회적기업 관련 이론에서 실습까지

2013-09-23     김지원 기자

성북구가 사회적기업 양성을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성북구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총 11주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적기업의 가치정립 및 가치실현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법인설립 및 세무기초,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사회적기업 인증 희망 단체, 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수료생(팀)에게는 ‘2014년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성북구는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론과 창업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혁신적 아이디어와 경영능력을 갖춘 미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해 왔으며, 그 결과 매년 40여 명의 수료자들을 배출하였다.
사회적경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성북구의 이러한 노력은, 2013년 9월 현재, 31개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21개 일반협동조합, 3개 사회적협동조합 등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지역 주민에 대한 사회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가능하게 하였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적기업가들이 보다 확고한 사명감과 지속가능한 역량을 갖춘 지역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주민의 이익이 향상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