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인대학 졸업식 열려

매장관리, 유통 경쟁력 강화법 배우고 경영 리더에 도전

2011-12-05     권대환 기자

 
마포구는 ‘용강동 상점가 상인대학 졸업식’을 6일 용강동 주민센터에서 수료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용강동상점가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와 할인점의 등장, 원가상승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상점가의 차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운영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2개월 동안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의 2개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총 21회 운영됐다.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멀리 나가지 않도록 가까운 용강주민센터 내 3층 강당을 강의실로 마련했다.

손님을 맞는 의식의 변화를 위한 친절 서비스와 판매 스킬뿐만 아니라 매장관리, 상품 디스플레이, 유통 경쟁력 강화 전략 등 가게를 운영하면서 꼭 알아야할 점에 대해 예시를 들어가며 맥을 짚어 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매숙 용강동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열린 가슴으로 변화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며 “의식 개혁을 통한 전국 최고의 상점가로 거듭나도록 내실 있는 상인대학 운영에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