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인터넷 납부서비스 '위택스', 400만명 가입 목전

2013-09-22     엄정애 기자

안전행정부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WeTax)의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택스는 전국 어디서나 납세자가 인터넷으로 모든 지방세를 신고 또는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이다.

위택스 가입자는 가입 첫해 38만명을 시작으로 2010년 19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8월30일 기준 391만명을 기록했다. 400만명은 지방세 전체 납세자 2200만명 중 약 18%를 차지한다.

안행부는 위택스 400만명 회원가입 돌파를 기념해 400만명째 가입자 본인 1명과 앞뒤 가입자 2명 등 총 3명을 선정해 기념패와 상품권(각 50만원·25만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와 시군구 홈페이지 게시판,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 팝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진환 안행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위택스를 전 국민이 더욱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위택스를 통한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 납부서비스를 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위택스 시대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