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추석 맞아 다양한 교화행사 마련

2013-09-17     이원환 기자

법무부는 오는 27일까지 '추석맞이 교화행사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의 각 교도소·구치소에서 다양한 교화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추석을 맞아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가족 만남의 날' 행사, 효도편지 및 선물 보내기, 합동차례,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교화행사를 진행한다.

또 추석 당일 아침에는 전국 50개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합동차례를 갖고, 각 교정시설에서 송편과 과일 등을 전 수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연극, 아카펠라 공연, 행복음악회, 고령자 위로행사,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교화행사와 민속놀이를 준비하고 있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수용자들에게 이번 추석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