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서당 온라인 정규강좌 수강생 모집
12일부터 21까지 10일간 구 교육종합포털로 선착순 접수
2020-10-08 류효나 기자
서울 용산구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용산서당 온라인 정규강좌‘ 수강생을 80명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초등학생반[입문만, 기초반(A·B), 주말반], 성인반[입문반(주·야), 기초반(주·야)]으로 나뉘며 반별 정원은 10명, 강좌내용은 입문·기초한자, 기초부수, 설문해자, 사자소학, 천자문, 격몽요결 등이다.
수업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2달 간 주1회, 회당 2시간씩 진행된다.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줌)을 활용, 비대면 형태로 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대면 강좌도 병행할 수 있다. 수강료는 1만원.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접수는 불가하다.
용산서당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용산구 백범로 329) 별관에 위치한 전통한옥식 서당이다.
2017년 말 개관했으며 137.6㎡ 규모로 교육실(75.3㎡), 훈장실(15.3㎡), 탈의실(11.6㎡)을 갖췄다.
정규강좌 외 학부모 테마강좌, 어린이 특강, 외국인 체험행사 등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강좌는 지난 8월에 시작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자는 모든 학문의 기초”라며 “다가오는 겨울, 용산서당 온라인 강좌로 문자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