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회조사로 행정 만족도 높인다

2013-09-17     이원환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민들의 관심사와 행정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번 맞춤형 사회조사를 통해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의 방향 설정과 각종 사업의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8개 분야 75개 항목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거·생활 ▲교육 ▲교통 ▲경제 ▲보건·복지 ▲문화·여가 ▲공공행정 ▲기타 등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표본 2000가구의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다. 40여 명의 전문 조사원들이 면접을 통해 진행한다.

구는 연말에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구 특성을 반영한 신뢰성 있는 지역통계자료로 향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시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