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역 인근에 도로표지 설치
2013-09-17 이원환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 진입 및 홍보를 위해 도로표지(경계표지) 설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로표지(경계표지)는 도로법 및 도로표지규칙에 의해 도·시·군·읍 또는 면사이의 행정구역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를 말한다.
구는 설치 가능한 4개 지점(서울역, 원효2동 세양청마루 APT, 남삼3호터널, 서울서부역) 중 유동 차량이 가장 많은 서울역에 우선 설치했다.
경계표지 문안은 구 휘장의 위치 및 크기를 '세계의 중심 용산'과 '어서 오십시오' 등으로 채웠으며 디자인은 '미래', '자연', '사람'의 조화(브랜드 슬로건)를 표현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표지 설치를 통해 인근을 왕래하는 일반들에게 용산을 적극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