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능곡동, 능곡전통시장에서 ‘행주더불어 한가위 노래자랑’ 열려

2013-09-17     이기홍 기자

고양시 능곡동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능곡전통시장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노래자랑이 열렸다.

주민노래자랑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능곡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능곡상가번영회의 주최로 올해 2회를 맞이하고 있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20팀이 참여하여 관객들이 누가 대상을 타게 될 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쟁쟁한 노래실력을 자랑했으며 초대가수 이은미, 지미휘 등이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주민노래자랑에는 지난 7월 결성된 행주동더불어 봉사단이 참여하여 노래자랑 진행은 물론 정리, 마무리까지 행사전반을 지원함으로써 행주동이 더불어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봉사단의 정신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근(24세, 남) 씨는 상품으로 받은 청소기를 좋은 곳에 써달라며 행주동 더불어 봉사단에 기증함으로써 한가위의 훈훈함을 전하며 노랫말처럼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회를 맡은 능곡상가번영회 부회장 장재균은 많은 주민들이 능곡전통시장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고, 능곡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3회 노래자랑의 자리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