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콘텐츠진흥원 ‘비대면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콘텐츠 산업 예비인력 및 현업종사자 대상 교육과정 일반시민 대상 무료 제공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과정을 서로 교환하여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오전 11시,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광화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학습콘텐츠 공동활용은 방송영상, 게임, 만화/애니/캐릭터, 음악/공연, 신기술 등의 교육구성으로 각 분야별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과정을 제공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콘텐츠 산업 예비인력과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교육과정을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일반시민에게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또 향후 서울자유시민대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명예시민학위제 연계 등 평생교육 분야 내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두 기관은 평생교육 발전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 서울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송영상, 게임 등 다양한 문화영상산업 관련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교육기회를 대폭 늘리고, 보다 많은 시민이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전문기관과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