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호수공원서 ‘고양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개최
2013-09-17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2013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고양시 친환경농산물 단체와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비롯해 우수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상품관, 로컬푸드 상품관, 중소기업 상품권, 체험관의 4개관으로 구성된다. 브랜드상품관에서는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등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이 선보이며, 로컬푸드관에서는 행주치마 농산물과 행주한우, 전통장류 등 가공품을 전시하고, 기업상품관은 다양한 가공제품과 공산품을, 체험관에서는 압화공예와 칠보공예 체험뿐만 아니라 염색, 공작, 곤충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행사와 연계해 전시장 밖에서는 가을꽃축제,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고양호수축제 공연이 열리고 전시장 안에서는 농식품류, 공산품 할인행사와 과학로봇,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와 체험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돕는다. 또한 고양 600년, 가외지볍씨 등 고양의 역사홍보도 병행해 고양시민의 자긍심도 고취시킬 예정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권지선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아울러 우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작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