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군 가족들의 한국 명절 체험기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

2013-09-16     이원환 기자

용산구가 대한민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용산 내 미군들과 함께하는 ‘송편만들기 행사’를 연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구 청사 10층 구내식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미 육군 용산기지 사령부 군인과 가족 10여명을 비롯해 용산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윤미순) 회원 10명이 함께한다.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한·미 두 나라의 우호를 증진하고 주한미군과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함께 만든 송편은 군복무중인 일선 장병들의 위문 격려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송편 만들기라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