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최

조례안 등 주요안건 처리할 예정

2020-09-14     류효나 기자
▲ 동대문구의회 이현주 의장.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이현주 동대문구의장 등 18명의 구의원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는 ▲제30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출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으로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영남)는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의 건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교육비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정보화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안 ▲서울약령시 한방산업 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 ▲중소기업육성기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등 8건을 처리하고, 복지건설위원회는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 결과보고의 건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주차장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을 처리한다.

오는 21일 오전에는 각 상임위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9시 30분 운영위원회, 10시 30분 복지건설위원회, 11시 행정기획위원회를 차례로 개최해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특히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도 심사한다.

오는 2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심사할 예정으로, 이번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99억 9600만원, 특별회계 17억1600만원 총 117억1200만원 규모이고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재난관리기금 30억원, 재정안정화기금 30억원 총 60억원 규모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등 일반의안 ▲202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산회 할 예정이다.

이현주 의장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과 상인들의 희생과 협조로 점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심의 시 구민들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심사하여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