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캠페인’ 진행.
오는 10월 31일까지 집중 모금기간 운영
2020-09-06 이광수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질환 극복 및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광주시 키다리 수호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해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했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은 광주시청 희망복지과 및 읍·면·동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대상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광주시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희망찬 광주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