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홍예문로~동인천 지중화 사업' 박차 가해.

지중화사업과 연계해 인도 확장과 정비공사 함께 추진

2020-09-01     이강여 기자
▲ 현장 살피는 홍인성 중구청장.

중구는 홍예문로~동인천 일원에 시행하는 지중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구가 추진하는 지중화사업은 도심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지상에 설치된 전선과 전신주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한전에 신청해 선정되면 한전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50%씩 부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중화 공사는 중구와 통신사 간 협약이 마무리 되는대로 9월 착공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8월 31일 사업현장에 방문해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했으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구민의 생활환경이 한시라도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사업비는 총 18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다. 구에서는 지중화공사 추진에 따라 도로 및 인도 정비사업을 연달아 시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관련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중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중구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