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게시
2020-08-27 박두식 기자
수원시가 지난 6월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공모를 통해 뽑은 ‘2020년 수원희망글판’ 가을 편 문안 게시를 진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선정문안은 박노해 시인의 시 '밤나무 아래서'에서 발췌한 ‘토실한 알밤을 주머니 가득 담으며 고맙다 애썼다 장하다’이다.
게사장소는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게시판,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권선·팔달구청 등 14개소로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게시될 예정이다.
‘희망글판 문안 공모’에 선정되면 문안 게시와 함께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후보작 5명에게도 각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문안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다운받기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수원희망글판 겨울 편 문안은 10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희망글판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으로 계절마다 시의성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내곳곳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