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발열측정기‧손소독제 자동분사기 마을버스 시범 운영

은평06 마을버스 노선 1대 설치

2020-08-23     류효나 기자
▲ 자동 손소독제.

은평구는 서울시 마을버스 최초로 ‘비대면 스마트 안면인식 발열 측정기’와 ‘비접촉식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를 24일부터 은평06 마을버스 노선(수양관~대성중고등학교) 1대에 설치해서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비대면 스마트 발열측정기’는 마을버스 탑승객의 체온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이상 체온 및 마스크 미착용 시 경고음이 울린다.

아울러 시내·마을버스에 설치되어 있는 수동형 손소독제를 대신해서 ‘비접촉식 손소독제 자동분사기’를 하차문에 설치했다. 기존에 마을버스내에 설치되어 있는 손소독제는 승객이 직접 소독제를 손으로 눌러 사용함에 따른 교차 감염의 우려가 있었으나, 자동 소독제 분사기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제품으로 직접 접촉이 없어도 손소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효과 및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 후 다른 노선에도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