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결혼 4개월 앞두고 부친상

2011-12-05     이재훈 기자

 
 

결혼 약 4개월을 앞둔 개그맨 김병만(36)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병만의 아버지 김완수(66)씨가 4일 오후 8시께 전북 전주의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치매를 오랫동안 앓아왔다. 김병만은 방송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여러 차례 밝히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병만의 어머니는 지난 2일 SBS TV '정글의 법칙'에서 아들이 5년째 아버지의 병원비를 대왔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김병만은 전날 전주에 내려가 아버지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한편, 연상의 애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김병만은 내년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