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발표회 열려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2013-09-09 이원환 기자
금천구는 ‘2013 하반기 마을공동체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주민제안 발표회’를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발표회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마을공동체들이 직접 자신들이 기획한 마을사업을 가지고 나와 심사위원과 여러 주민들 앞에서 제안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화합과 마을 문제해결 2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총 17개 마을사업이 접수되었다. 세대 간․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하나의 공동체를 넘어 마을주민들을 아우르는 마을축제,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접수되었다.
참가한 신청자들을 살펴보면 몇가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금천구 마을리더 아카데미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등 마을공동체 교육 수강생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한 점이 이채롭다..
발표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사업 성격 및 규모 등에 따라 200만원 내외에서 지원되며 그 결과는 9월 13일에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