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농협대, 주거장학금 업무협약식 개최

농협, 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최대 100명 대상 주거장학금 지원 예정

2020-08-06     김상기 기자



▲ 주거장학금 업무협약식.

한국장학재단은 농협대학교와 지난 5일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에서 주거장학금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대는 재단 대학생 연합기숙사에 거주하는 소속학생 최대 100명에게 월 5만원 상당의 주거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재단은 기숙사생 모집 시 농협대 학생을 협약인원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대학생 주거복지를 위해 2017년도 전국은행연합회의 민간 기부금을 활용해 국유지에 건립된 시설로 고양시 원흥역 인근에 위치하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조정현 한국장학재단 금융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 주거장학금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해주시는 농협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연합기숙사와 농협대가 인근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이번 협약이 재단과 대학, 나아가 지역사회가 협력해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대는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우수한 시설과 재단 직원 분들의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