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8~20일 '한가위 민속 한마당'

2013-09-08     유명식기자

에버랜드는 추석연휴 기간인 18~20일 3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특집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에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12가지 민속 놀이터를 마련했다.

민속놀이 체험 현장에서는 절구·맷돌 등 잊혀져 가는 다양한 민속용품도 체험할 수 있다.

유명 서예문인 4명이 입장객들에게 직접 사군자를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열린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 한가위 특별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가 매일 2차례 공연된다.

'비가비'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국악의 타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지난 2011년 세계적인 예술 축제인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 뮤지컬 멀니미디어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특별 앵콜 공연과 할로윈 축제도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13~22일 열흘간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버랜드의 경우 2만5000원, 캐리비안 베이는 1만8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e.weibo.com/samsungeverland)에서 쿠폰을 출력하거나 이미지를 휴대폰에 다운 받아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인 18~22일 오전 10~오후 9시(20~21일 오후 10시) 개장한다. 

          "욫이요" 에버랜드서 즐기는 윷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