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 개최

학생 소재‧안전 확인 및 지원방안 논의

2020-07-29     김상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8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업무 관련 내부위원과 도청‧지방경찰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외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2020년 도내 미취학 아동 현황, 2019년 초‧중‧고 미인정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의 현황을 공유하고, 사유 분석을 통해 미취학 아동과 장기 미인정결석 학생에 대한 안전 확인 및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도교육청의 ‘의무교육단계 미인정결석 및 학업중단 학생 관리 대응 매뉴얼’에 대해 안내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육청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문영봉 교육국장은 “도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의 소재‧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해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취학관리 전담기구는 지난 2016년 10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취학의무대상자에 대한 취학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아동보호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설치해 연 2회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