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관현악 향연 개최

오는 7일 호수공원서 무료초대공연

2013-09-03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7일(토) 저녁 7시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색소폰의 감성적인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관현악 향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산호수필색소폰클럽(단장 장윤철)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일산호수필색소폰 클럽 회원들의 합주곡, 중주, 독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케니 지의 ‘Loving you’,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인 ‘My heart will go on’ 등 서정성이 돋보이는 팝송은 물론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 등 귀에 익은 우리 가요와 가곡들을 색소폰,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관현악기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독 무더웠던 여름에 작별을 고하고 이제 막 시작된 가을을 맞아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를 찾아 가을의 정취로 물들기 시작한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저녁을 한껏 만끽해 보기”를 권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일산호수필색소폰클럽(010-9050-2345)으로 하면 된다.

지난 2006년에 창단된 일산호수필색소폰 클럽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고양시를 살맛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 문화예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