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석, 7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논의
2020-07-05 안명옥 기자
5일 미래통합당이 전격적인 국회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여야는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위한 회동을 가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회동에서 “국회의장의 상임위원회 위원 강제 배정과 민주당이 17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잘못된 원 구성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김영진 수석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수석부대표도 “국회가 정상화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어려운 민생을 보살피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국회가 잘 운영되도록 좋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며 대북외교와 윤미향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언유착 사건 특검 등 전방위적인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