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4일 '1·3세대 행복나눔 바자회' 개최
2013-08-30 이원환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시니어클럽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구청 소나무광장에서 노인과 어린이가 하나 되는'1·3세대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은평시니어클럽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6월에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한 성장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양 기관은 실버예절지킴이, 다문화가정 시니어 멘토링, 노인일자리 생산제품(유기농쿠키, 웰빙쌀과자, 꽈배기)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바자회 당일 '은평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제품 중 주력 상품인 수제쿠키, 웰빙쌀과자 그리고 지난 8월 초부터 시판 중인 꽈배기 제과를 판매한다.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의류, 악세사리, 생활용품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 중 50%는 경로당 시설지원 등 노인복지 활성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시니어클럽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간의 1․3세대가 함께하는 바자회가 연례적인 행사를 넘어서서 우리 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