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7명의 금연구역 지킴이가 나선다

2013-08-30     이원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이 실시됨에 따라 금연구역 지킴이를 활용해 전면적인 점검·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달 초 서울시 뉴딜 일자리창출에 따라 금연구역 지킴이 7명을 선발하고 2~3명씩 조를 편성해 오후 1~5시까지 대규모 점포, 음식점, 게임장 등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공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하며 금연시설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흡연실 설치 시 법령 기준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구는 간접흡연 피해의 심각성과 확대되는 금연 구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은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금연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