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296회 정례회 폐회
조례안 3건 원안가결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6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지난 5월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96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청취의 건 ▲2020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부터는 행정기획위원회를 개최해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채택의 건을 처리한 후 ▲지방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고객응대근로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하고▲2020년 1분기 예비비 지출결정내역 보고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개정 운영규약 동의안 ▲2020년 1분기 예비비 지출결정내역 보고의 건을 승인 처리했다.
안건심의를 마친 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행정기획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22건, 권고사항 1건을 지적하고 수범사례 1건에 대해 치하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총 36건의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과 12건의 건의사항을 지적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지난 6월 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구민체육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라온2호점, ▲구립동대문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주요기관 3곳을 방문 점검해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쳤다. 한편 6월 4일에는 ‘동장과 함께하는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동별 사업과 업무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8일 오전 9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과 일반안건의 처리를 마친 동대문구의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지난 6월 11일까지 운영위원회, 행정기획원회, 복지건설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 ▲2020년도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고, 6월 12일부터 6월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안건들에 대해 승인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번 예결위에서는 일반회계 세출부분 376억3313만원 중 6억6298만원을 감액해서 예비비로 계상하고, 특별회계 48억8625만원 및 기금변경계획안 55억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승인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18일 오후 4시에 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전범일 의원은 구의회부터 권위주의를 없애고 소통을 강화하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입각해 의사일정을 운영하자고 역설했다.
자유발언 후 구의회는 ▲청량리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의견제시의 건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0년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처리하고 제296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창규 동대문구의장은 “동대문구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의회의 본분을 다하고 구민의 신뢰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행정사무감사, 현장시찰, 결산, 추경예산안 처리 등 정례회 일정을 진행했다”면서 “심도 있는 심의 끝에 통과된 추경예산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을 위해 내실 있게 집행되길 바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시정해서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