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제2회 추경예산 1조788억원 확정
2020-06-18 이강여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18일 제31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 13건을 처리하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가 처리한 안건에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결의안 2건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심사해서 1조 788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제2회 추경예산의 규모는 사상 최대로, 양주시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고 도로 교통망 확충 등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예산의 전체 규모 1조788억원 중 일반회계는 9044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094억원(13.76%) 늘었고, 특별회계는 1744억원으로 132억원(8.22%) 증가했다. 주요 사업은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30억원, 가납-연곡 간 도로 확포장공사 15억원, 백석읍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30억원 등이다.
또한,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결의안 2건도 채택했다.
▲황영희 의원의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 ▲ 한미령 의원의 ‘헬기소음 외면한 군소음 보상법 시행령 반대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두 건의 결의안을 국회와 유관 정부부처, 전국 시군구 및 시군의회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표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LH가 현재 추진 검토 중인 옥정지구 도시변경 계획에 대해 심대한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