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개 시·군 평생교육, 일자리창출에 기여
2013-08-28 김칠호 기자
경기도가 24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주민 학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4개 시·군 평생교육 실태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각 시·군은 평생교육매니저 학습강사 마을리더 자원활동가 등 지역에서 부족한 인력을 양성해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각 시·군은 또 베이비부머 은퇴자에게 새로운 직업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경로당 노인들에게는 건강체조 웃음치료 등을 통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도는 평생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다시 평생교육 체제 안에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형태가 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평생교육을 통해 자기계발이나 여가를 활용하는 형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개인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학수 교육정책과장은 “시·군 평생교육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개인의 발전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