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시교육청과 코로나19 공동 대응 협약 체결
핫라인 구축, 학교 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등
2020-06-14 장병하 기자
남동구는 12일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핫라인 구축,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이동선별진료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교내 방역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자가격리자(학생,교직원) 이탈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힘쓴다.
구는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학교현장의 긴급한 사업 추진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 3월 기교부된 교육경비 보조금 중 8400만원을 학교 신청을 반영해 변경 지원했다.
주요 지원사항은 급식실 테이블 칸막이 설치, 교실 책상 칸막이 설치, 원격 교육을 위한 스마트 장비 소모품, 기타 방역물품 구입지원 등이다.
이강호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동구와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